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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을 시작하면서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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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을 시작하면서

 

                                                                        박승완

 

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아버지께서는 택시기

사 일을 하시면서 밤늦게까지 일을 하시고 어머니께서도 아기

돌보는 일을 하러 다니시며 열심히 사신다. 나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장애인이다 보니 활동도우미가 가시고 나면

어머니가 나를 도와주시면서 힘들어하신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집에서 나와서 나 혼자 자립생활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혼자 어느 날 어머니께 "나 자립생할 할래요!"라고 말씀을 드

렸다. "너 혼자 어떻게 살 수 있겠어? 그리고 집을 구해야잖

아!" 처음엔 반대를 하셨지만 몇 번 말씀드리니 허락을 해주셨

다. 드디어 신림역 근처 작은 오피스텔을 얻고 나는 드디어 자

립생활을 시작했다. 집을 떠나서 나 혼자 작은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던 첫날은 마음이 허저낙 적막하기만 했다. 당장 먹

을 것도 별로 없었다. 혼자 독립해서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

며 마음을 굳게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립생활에서

얼운 점 하나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보조인이

자주 바뀐다는 것이다. 자립생활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점이어서 취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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