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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의 추억'
작성자 : bha1070   작성일 : 2018-02-05   조회수 :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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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의 추억

                                                                                                                          ​김태영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나는 늘 같이 붙어 다녔습니다. 다른 친구랑 놀다가 안보이면 언니! 언니! 소리치며 언니를 찾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나는 언니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37세가 되던 해 언니랑 같이 국립재활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나는 장애진단을 받았는데 장애 3급이라고 했습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도자기반에 입학하라고해서 일 년이 지난 38세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도자기반에서 일 년 동안 신나고 재미있게 공부를 했습니다. 몸이 뚱뚱해져서 등산하며 식이요법을 하고 언니가 일일이

​음식조절을 해주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언니와 함께 수지침 치료와 전신마사지를 받으며 살을 뺐습니다.

그 후로 언니랑 나는 주공아파트로 이사 오고 교회도 ' 남서울은혜교회 ' 로 옮겼습니다. 주일날이면 언니와 함께 ' 남서울은혜교회 '​  만나부에서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점심도 먹습니다. 언니랑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임현주 전도사님 소개로 문화날개에서 메이크업 강좌와 미술치료 수업을 받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을

만나서 즐거웠고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미술치료 공부를 계속 했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와도 계속 행복하고 즐겁게 신앙생황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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